아주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나게 되는 두 남녀
하지만, 어떤 만남에도 우연은 없다고,
그 둘은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람들이라는 이야기가
영화 첫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여명에겐 이미 미래를 약속한 여자가 있기에
둘은 서로의 감정을 내색하지 못합니다
그 해 크리스마스,
여명은 똑 같은 팔찌를 2개 사서 하나는 중국에 있는 애인에게,
또 하나는 장만옥에게 선물을 하죠
나중에 애인과 장만옥이 서로 그 팔찌를 한 채 만나는 장면이
엇갈리는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더군요
첨밀밀을 다시 보면서
언젠가 ‘거짓말’이라는 드라마에서 들었던 대사가 생각납니다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야.
언제 누구와 사랑에 빠질 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어디가 얼마나 아플 지도 모르는 거야…”
시간이 많이 흐른 어느 날,
미국의 어느 한적한 거리, 어느 상점 TV 앞,
등려군의 소식이 나오는 뉴스를 듣기 위해 들렀다가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
어색한 미소 속에 담뿍 담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아마 두 사람이 이제는 더 이상 엇갈리는 일은 없겠지 하는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끼며 엔딩 크레딧을 지켜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어긋나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명의 힘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런 연기도,
장만옥의 농익은 연기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음악들이 좋습니다...
앙쥬...
하지만, 어떤 만남에도 우연은 없다고,
그 둘은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사람들이라는 이야기가
영화 첫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여명에겐 이미 미래를 약속한 여자가 있기에
둘은 서로의 감정을 내색하지 못합니다
그 해 크리스마스,
여명은 똑 같은 팔찌를 2개 사서 하나는 중국에 있는 애인에게,
또 하나는 장만옥에게 선물을 하죠
나중에 애인과 장만옥이 서로 그 팔찌를 한 채 만나는 장면이
엇갈리는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더군요
첨밀밀을 다시 보면서
언젠가 ‘거짓말’이라는 드라마에서 들었던 대사가 생각납니다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야.
언제 누구와 사랑에 빠질 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어디가 얼마나 아플 지도 모르는 거야…”
시간이 많이 흐른 어느 날,
미국의 어느 한적한 거리, 어느 상점 TV 앞,
등려군의 소식이 나오는 뉴스를 듣기 위해 들렀다가
우연히 다시 만난 두 사람
어색한 미소 속에 담뿍 담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아마 두 사람이 이제는 더 이상 엇갈리는 일은 없겠지 하는
안도감과 행복감을 느끼며 엔딩 크레딧을 지켜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어긋나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명의 힘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런 연기도,
장만옥의 농익은 연기도 너무 좋고
무엇보다 음악들이 좋습니다...
앙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