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위트 알라바마
문화 이야기 / 2002. 12. 12. 13:20
10살에 프로포즈를 받은 멜라니. 남자친구와 키스를 하는 순간
벼락에 맞고 쓰러지며 잠에서 깨는 멜라니...^^;;
시작부분이 넘 재미나더군요...
암튼 세월이 흘러 뉴욕을 들썩이게 만든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된 멜라니 카마이클(리즈 위더스푼).
패션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멜라니의 첫번째 패션쇼가 대성공을 이루던 날 밤,
그녀는 뉴욕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뉴욕 시장의 아들 앤드류(패트릭 뎀시)의 손에 이끌려 전등이 꺼진,
그래서 어딘지 분간할 수 없는 곳으로 이끌려갑니다.
그곳은 바로 온갖 다이아몬드 광채로 가득한 뉴욕 티파니 매장!
오직 그녀만을 위해 특별개장한 티파니에서 꿈에서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프로포즈를 받은 멜라니...
이 부분에서 울 신랑이 슬쩍 저를 보며 한마디 하더군요...
"부럽냐? -,.-"
"그럼...^^;;"
암튼 뉴욕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멜라니는 날이 밝자마자 그녀의 고향,
알라바마의 피죤 크리크로 달려갑니다.
바로 7년 동안 별거 중인 전남편과의 이혼합의라는 커다란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서죠...
그 다음부터 영화는 뻔한 수순을 밟아갑니다.
멜라니는 서둘러 이혼서류를 만들고, 새로운 인연을 따르려하지만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전남편은 자꾸만 옛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하고
그녀의 이혼합의 종용을 느긋하게 즐기기만 합니다.
한편, 뉴욕시장인 어머니(캔디스 버겐)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멜라니와의 결혼을 강행시키는 앤드류는
멜라니에게 연락도 없이 알라바마를 찾아오고
그 곳에서 몰랐던 멜라니의 과거를 알게되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멜라니와 앤드류의 결혼식은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이혼서류에 정작 본인의 싸인을 빠뜨린 멜라니는
뒤늦게 전남편 제이크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앤드류와의 결혼식을 없었던 일로 합니다...
역시나 멋진 앤드류는 그런 멜라니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이 영화에서 제일 멋진 남자는 아무래도 앤드류인 듯...^^;;
그런 로맨틱하면서도 부티나는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무니까요...오호호
영화 초반에서부터 어찌되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전남편과 다시 사랑하게 되겠구나 하는 필을 팍팍 주고
그리고, 그 필에 걸맞게 영화는 딱딱 진행됩니다...
어찌보면 너무 도식적이고 짜맞춘 영화같으면서도
묘하게 사람을 즐겁게 해 주더군요...
리즈 위더스푼의 매력이 폴폴 풍기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왜 나랑 결혼하려고 하지?
....키스하고 싶을 때마다 하려고!!!
멋진 이유죠? ^^;;
앙쥬...
(2002. 11. 25)
벼락에 맞고 쓰러지며 잠에서 깨는 멜라니...^^;;
시작부분이 넘 재미나더군요...
암튼 세월이 흘러 뉴욕을 들썩이게 만든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된 멜라니 카마이클(리즈 위더스푼).
패션 디자이너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멜라니의 첫번째 패션쇼가 대성공을 이루던 날 밤,
그녀는 뉴욕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뉴욕 시장의 아들 앤드류(패트릭 뎀시)의 손에 이끌려 전등이 꺼진,
그래서 어딘지 분간할 수 없는 곳으로 이끌려갑니다.
그곳은 바로 온갖 다이아몬드 광채로 가득한 뉴욕 티파니 매장!
오직 그녀만을 위해 특별개장한 티파니에서 꿈에서조차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프로포즈를 받은 멜라니...
이 부분에서 울 신랑이 슬쩍 저를 보며 한마디 하더군요...
"부럽냐? -,.-"
"그럼...^^;;"
암튼 뉴욕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멜라니는 날이 밝자마자 그녀의 고향,
알라바마의 피죤 크리크로 달려갑니다.
바로 7년 동안 별거 중인 전남편과의 이혼합의라는 커다란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서죠...
그 다음부터 영화는 뻔한 수순을 밟아갑니다.
멜라니는 서둘러 이혼서류를 만들고, 새로운 인연을 따르려하지만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전남편은 자꾸만 옛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하고
그녀의 이혼합의 종용을 느긋하게 즐기기만 합니다.
한편, 뉴욕시장인 어머니(캔디스 버겐)의 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멜라니와의 결혼을 강행시키는 앤드류는
멜라니에게 연락도 없이 알라바마를 찾아오고
그 곳에서 몰랐던 멜라니의 과거를 알게되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멜라니와 앤드류의 결혼식은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이혼서류에 정작 본인의 싸인을 빠뜨린 멜라니는
뒤늦게 전남편 제이크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앤드류와의 결혼식을 없었던 일로 합니다...
역시나 멋진 앤드류는 그런 멜라니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이 영화에서 제일 멋진 남자는 아무래도 앤드류인 듯...^^;;
그런 로맨틱하면서도 부티나는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무니까요...오호호
영화 초반에서부터 어찌되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전남편과 다시 사랑하게 되겠구나 하는 필을 팍팍 주고
그리고, 그 필에 걸맞게 영화는 딱딱 진행됩니다...
어찌보면 너무 도식적이고 짜맞춘 영화같으면서도
묘하게 사람을 즐겁게 해 주더군요...
리즈 위더스푼의 매력이 폴폴 풍기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왜 나랑 결혼하려고 하지?
....키스하고 싶을 때마다 하려고!!!
멋진 이유죠? ^^;;
앙쥬...
(200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