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앙쥬89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85)
육아 이야기 (0)
일상 이야기 (15)
문화 이야기 (348)
인생 이야기 (0)
사진 이야기 (0)
냥이 이야기 (21)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영화]the ring

문화 이야기 / 2003. 3. 17. 05:18
굳이 편을 가르자는 말은 아니지만...
헐리우드는 동양의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는 알고 영화를 이 영화를 만들었을까?

똑같이 귀신을 무서워 하고 내세를 두려워 하며 알수없는 세계에 대한 동경이 있는건 같은데...
오리지날 링에서 주는 공포가 무언지를 정확히 짚어내지 못한 이유는 무얼까....

모 혹자는 산업의 발달을 일으킨 물질주의와 현실주의 따위를 들먹이면서 까지
평을 해대지만 개인적으로는 절대적인 이해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죽은 모습이 나오지않고 설명만 해서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자기 앞에 떨어진 죽음의 날짜앞에 사력을 다하는 주인공의 처절함과
그리고 아들을 위해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부모를 희생시킬 각오를 하는 주인공이
두고두고 소름끼치게 하고 , 티브향해 걷는 기괴한 몸짓과 브라운관을 뚫고 나오는
그 기다란 머리가 며칠 저녁을 잠설치게한 그영화!
그.런.데.
화면의 기교나 끔찍한 장면(잘린 손가락이 꿈틀거린다거나 죽은 사람의 얼굴을 보여준다거나 등등)
은 보는 당시에 공포감을 주긴 하지만 원작을 본터라..
보는 내내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영화광으로서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중에 최저점수를 주는 바입니다
원판의 충격이 넘 커서 더한것을 바란것인지 정말 영화가 엉망인지는 잘 분간하지 못하겠지만..
아무래도 조그만 아이가 하얀잠옷을 입고 티나는 검은 염색한 머리로 티브를 기어나오는것은
조금 어색하고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것도 고정관념인가요..)

정말은 제가 이제 무덤을 뚫고나와 내다리 내놔!!!하는 귀신마져 그리워진것은 아니었을까..^^;

...........................................................................향기나리.
Posted by 앙쥬89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