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Satoru Makimura의 맛있는 관계
문화 이야기 / 2004. 8. 16. 22:12
Satoru Makimura / 서울문화사 / 전 16권(완결)
맛있는 관계는 해적판으로 오래 전에 16권까지 나오다가 중간에 중단되었었죠...
그러다, 작년인가부터 정식 한국어판으로 다시 나오더군요...
결말이 너무 궁금했었는데...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이 작가의 작품치곤 결말이 조금 다릅니다...해피엔딩인 건 같지만...
미식가인 아버지와 우아한 어머니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곱게만 자라온 모모에...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면서
모모에의 인생도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어린 시절, 고급 레스토랑에 버려졌던 오다.
뛰어난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여는 것을 선뜻 내켜하지 않을 정도로
어릴 적 악몽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남자이지만
모모에를 알게 되면서 그의 인생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사랑이 충만한 모모에와 괴팍한 성격인 오다의 결합은
어떻게 보면 환상적인 만남이고,
어떻게 보면 참 안 맞는 만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모모에의 존재감은 그런 생각을 잊게 해 줍니다.
그래서 오다도 잊고 있던 꿈을 꾸게 되는거죠...
모모에는 음식을 먹을 사람을 배려해서 음식을 만들 줄 아는
정말 따뜻하고, 진정한 맛을 아는 요리사이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훌륭한 요리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사람이죠...
모모에 같은 친구나 동생이 있음 넘 행복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맛의 달인이나 초밥왕처럼 음식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중반 이후엔 삼각연애 이야기가 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나와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뭐 어쨌거나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나도 요리를 잘 할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요리를...
앙쥬...
(2004. 8)
맛있는 관계는 해적판으로 오래 전에 16권까지 나오다가 중간에 중단되었었죠...
그러다, 작년인가부터 정식 한국어판으로 다시 나오더군요...
결말이 너무 궁금했었는데...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이 작가의 작품치곤 결말이 조금 다릅니다...해피엔딩인 건 같지만...
미식가인 아버지와 우아한 어머니 사이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곱게만 자라온 모모에...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면서
모모에의 인생도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어린 시절, 고급 레스토랑에 버려졌던 오다.
뛰어난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여는 것을 선뜻 내켜하지 않을 정도로
어릴 적 악몽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남자이지만
모모에를 알게 되면서 그의 인생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사랑이 충만한 모모에와 괴팍한 성격인 오다의 결합은
어떻게 보면 환상적인 만남이고,
어떻게 보면 참 안 맞는 만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모모에의 존재감은 그런 생각을 잊게 해 줍니다.
그래서 오다도 잊고 있던 꿈을 꾸게 되는거죠...
모모에는 음식을 먹을 사람을 배려해서 음식을 만들 줄 아는
정말 따뜻하고, 진정한 맛을 아는 요리사이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훌륭한 요리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사람이죠...
모모에 같은 친구나 동생이 있음 넘 행복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맛의 달인이나 초밥왕처럼 음식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중반 이후엔 삼각연애 이야기가 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나와
늘어지는 경향이 있었지만...뭐 어쨌거나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나도 요리를 잘 할 줄 알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요리를...
앙쥬...
(200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