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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쥬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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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지음 /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8,000원

엄청난 부 앞에서 인간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하는 질문은 누구나 한번씩 해 봤겠지만
그 누구도 쉽게 어느게 정답이라고 단언하기 힘들 것이다.

아무 잘못도 없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가 아무런 원한 관계도 없는 나쁜 사람에 의해,
단지 자신의 돈을 뜯어내기위해 인질로 잡혔다가 결국은 죽임을 당한 후
고통스러운 망령에 시달리는 이방인,
죽은 남편과 함께 언젠가 이 평화로운 동네에 악마가 나타날 것이라 기다리는 늙은 베르타,
신을 섬겼으나 권력자에게 밉보여 시골구석으로 내몰린 가톨릭 사제,
이 작은 시골마을을 떠나 행복해지고 싶은, 조금은 대담한 여자 미스 프랭,
그리고 이방인이 내건 금괴에 눈이 먼 마을 사람들...

사람들이 탐욕에 눈이 멀먼 어떤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
(마을 사람들이 베르타 할멈을 죽이고자 공모하는 장면은 영화 시실리와 비슷했다)
또 공포와 불안심이 생기면 결국은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은
언제나 명백한 진리인가?
인간의 욕심이란 참...

앙쥬...

(2005. 6)
Posted by 앙쥬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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