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 16. 원목 캣타워
냥이 이야기 / 2011. 9. 30. 15:37
울 부부가 마야마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몇달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찾아낸 원목 캣타워!!!
원래 모양에서 많은 변화를 줄 수는 없다고 해서
기존 모양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약간의 수정을 가해서 완성된 모습.
원래는 상판이 3개인 걸 2개로 줄이고, 상판크기가 달랐던 걸 통일시키고,
상판의 폭을 좀 넓혀달라고 했다.
마야마는 아직 예전 캣타워가 더 좋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새로 온 캣타워가 마냥 싫지만은 않은 듯.
울 집에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면 으례 그렇듯 연신 코를 킁킁 대며 여기저기 보고, 물어보고, 핥아보고, 올라가보고...
그러더니 저렇게 캣타워 앞에 털퍼덕~~~ㅋㅋㅋ
마야마가 쭈욱 늘어져 누워도 넉넉한 상판이라 그게 젤 맘에 든다는...ㅎㅎ
마야마 누울 때 폭신하라고 전용 방석도 하나 구입...
모쪼록 마야마가 새로 온 캣타워에 폭풍애정을 보여주면 좋겠다.
그런데, 아직까진 예전 캣타워가 더 좋은지 오늘도 베란다에 내어 놓은 그 좁은 캣타워에 올라가 낮잠을 주무신다는...
얼렁 기존 캣타워를 집에서 치워야 할 듯...
앙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