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앙쥬89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85)
육아 이야기 (0)
일상 이야기 (15)
문화 이야기 (348)
인생 이야기 (0)
사진 이야기 (0)
냥이 이야기 (21)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5.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태그목록

최근에 올라온 글


내가 참 좋아하던 배우 장진영.
시간은 빨리 지나가 그녀가 이 세상을 떠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난 영화는 반칙왕.
여기까지는 그냥 인상 좋네, 연기 좀 하겠네 하는 느낌 정도?

그다음 본 영화는 이정재와 함께 나온 '오버 더 레인보우'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으로
정말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대학생 역을 참 잘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싱글즈'
나난이라는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만들었죠.
싱글즈가 나왔던 그 해, 이 영화를 안 본 친구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죠.
장진영의 상큼발랄 매력을 맘껏 보여준 영화였다고 기억해요.

김주혁과 함께 나온 '청연'
우리나라 최초 여비행사 역이었는데, 그 인물이 친일파 였다는 여론이 일어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죠.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여인상을 잘 표현했는데...좀 아쉬웠달까...

장진영의 매력을 가장 유감없이 나타내고, 연기에 물이 올랐다고 느낀 영화는
김승우와 함께 나온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었죠.
정말 구질구질한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해 보였죠.
옷차림만으로도, 화장만으로도 맡은 인물 표현을 멋지게 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하는 감탄을 했더랬죠.

장진영이 출연했던 영화들은 몇 편 더 있는데, 제가 본 건 여기까지네요.

참 예뻤던 배우, 연기를 맛나게 했던 배우 장진영.
더 오래 좋은 연기 많이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앙쥬...
Posted by 앙쥬89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