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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쥬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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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담
고급스런 공포영화라는 말에 혹해서 정말 간만에 공포영화 본 건데...기대엔 좀 못 미치나 일반적인 공포영화와는 좀 달랐음. 4개의 에피소드가 전혀 연관없는 듯 얽히는데 디테일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별 3개 정도???

2. 디워
말 많은 영화 디워를 드디어 봤다. 도대체 어느정도인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CG 수준급. 배우들의 연기력은 거의 바닥권 근접...걍 궁금해서 볼만은 한 영화.
아이들은 좋아함...돈이 아주 아깝단 생각까진 들지 않을 수준은 됨...^^

영화보고 나오면서 다연이가 질문한 내용이 젤 웃겼음.
"엄마, 여의주를 왜 땅에다 숨겨놔? 그냥 안전하게 신들이 하늘에서 가지고 있다가
착한 이무기한테 주면되지..."
"아빠, 나쁜 이무기는 부라퀴라는 이름까지 있는데, 왜 착한 이무기는 이름도 없이
그냥 착한 이무기님이야?"

3.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개인적으론 '연애사진'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 영화.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함 속에 섬세한 디테일이 녹아있다.
주인공들보다 사진기가 훨씬훨씬 예쁘게 나오는 영화 ^^

4. 스타더스트
스토리 자체보다 기발한 발상이 돋보였던 영화. 좀 유치하긴 했지만 무척 재미있게 본 영화.
여자 어른들을 위한 환타지라고나 할까...^^
첨엔 제목보고 무슨 SF물이나 우주공간을 다룬, 다소 사이언스틱한 영화가 아닐까 싶었다...ㅋㅋ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별로 나온 여인네가 좀 더 예뻤으면 감정이입이 더 쉬웠을 것 같기도...

5. 사랑의 레시피
다음 장면이 어떨지 너무 쉽게 예측되지만 그래도 재미나게 본 영화.
내가 애 엄마이고, 영화 속 아이가 내 아이와 비슷한 또래여서인지 아이가 울때 나도 같이 울었다는...
그렇다고 질질 짜는 슬픈 영화는 절대 아님. 가슴 훈훈한 로맨틱 드라마임^^
특별한 반전도 없고, 비밀도 없고, 갈등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음.

6. 라파예트
공중전 장면 빼고는 뭐 이렇다하게 내세울 게 없는 영화였다.
스토리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거 말고는 뭐 눈에 띄는 스토리도 아니었고...
사실 비행기는 타보지도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몇달 배웠다고 최정예 비행사가 되는 건
사실이었다고 하기엔 좀 미화가 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7. 즐거운 인생
즐거운 인생을 볼까,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볼까 하다가 배우들의 지명도나 감독의 지명도를 봐선
즐거운 인생이 좀 더 낫지 않을까 해서 골랐다. 다연이랑 같이 보기에도 무난할 것 같았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하지만...실패한 40대들의 곤곤한 삶에서 찾는 꿈이라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와서
속으론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영화니까 마지막이 그나마 해피엔딩이지 현실에선 절대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하고 싶은 꿈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내겐 뒤늦게라도 그렇게 열정을 사를 만한
그 무언가가 있긴 한걸까???
유쾌하면서도 뭔가 가슴이 아려오는 그런 영화였다...


요즘은 이런 저런 일들로 머리가 복잡하여 영화를 많이 봤다.
리뷰 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 계속 미루다가 한꺼번에 짤막하게 감상을 올린다.
안 그럼 뭘 봤는지도 다 잊어버리니까...ㅡ,.ㅡ

앙쥬...

(2007. 9)
Posted by 앙쥬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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