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
[영화] 울랄라 시스터즈
앙쥬89
2002. 10. 9. 18:19
지난 주 일요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모처럼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라고
친정엄마가 다연이를 데리고 가셔서
오후 시간을 신랑과 둘이 보내게 되었죠
둘이 맨처음 한 일은...큭큭큭...애 없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낮잠을 1시간 30분 가량 자는 것이었습니다...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에 있는 강가에 가서 비프 도 피아자에 난을 찍어먹고
종로까지 걸어가서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종영시간과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 바로 울랄라 시스터즈였습니다.
늘 예쁘게만 나오던 김민이 정말로 심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였고,
별 특징없는 김현수는 여기서도 별 특징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굉장히 귀엽게 나옵니다
이미숙은 별로 달라진 거 없고, 김원희의 넘치는 끼가 돋보입니다...
김보성의 억지스럽고 과장된 연기가 눈에 거슬리는 것을 빼고는
유쾌하게 웃다 나올 수 있는 영화입니다
웃기려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이니 웃지 않을 수가 없겠죠?
머 이딴 영화가 다 있느냐고, 의미 없는 영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세상에 의미 있는 것들은 또 얼마나 되겠습니까?
울랄라 시스터즈가 보여주는 춤과 노래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앙쥬...
(2002. 4)
모처럼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라고
친정엄마가 다연이를 데리고 가셔서
오후 시간을 신랑과 둘이 보내게 되었죠
둘이 맨처음 한 일은...큭큭큭...애 없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낮잠을 1시간 30분 가량 자는 것이었습니다...
광화문 파이낸스 센터에 있는 강가에 가서 비프 도 피아자에 난을 찍어먹고
종로까지 걸어가서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종영시간과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 바로 울랄라 시스터즈였습니다.
늘 예쁘게만 나오던 김민이 정말로 심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였고,
별 특징없는 김현수는 여기서도 별 특징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굉장히 귀엽게 나옵니다
이미숙은 별로 달라진 거 없고, 김원희의 넘치는 끼가 돋보입니다...
김보성의 억지스럽고 과장된 연기가 눈에 거슬리는 것을 빼고는
유쾌하게 웃다 나올 수 있는 영화입니다
웃기려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이니 웃지 않을 수가 없겠죠?
머 이딴 영화가 다 있느냐고, 의미 없는 영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세상에 의미 있는 것들은 또 얼마나 되겠습니까?
울랄라 시스터즈가 보여주는 춤과 노래가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앙쥬...
(200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