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
[영화] 가필드(더빙판)
앙쥬89
2004. 8. 28. 23:46
8월 31일이 유효기간인 랜드시네마 티켓을 무용지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온 가족이 용산으로 출발~~~
엄마와 다연이는 가필드를 더빙판으로 보고, 아빠는 혼자서 헬보이를 보기로 결정...
근데 막상 가필드를 보러 가보니 다들 엄마, 아빠랑 함께 오고
우리랑 딱 한팀만 더 모녀 커플이더군요...ㅡ,.ㅡ
가필드 목소리를 개그맨 김용만이 했다는 것을
영화 처음 시작하면서 김용만 목소리로 "가필드 목소리 김용만" 이렇게
장난스럽게 알려주더군요...뭐, 영화보기 전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김용만의 더빙이 잘 어울렸습니다. 가필드 역에 딱이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내용은 단순합니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가필드의 표정과 실사와 섬세한 CG의 결합은 볼만하더군요...
다연이도 몰입해서 봤답니다...
물론 나중에 아빠에게 이야기 할때는 조리있게 설명하지 못하고
"엄마,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어떻게 다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하고 말았지만...^^
라자냐를 너무 좋아하는 가필드,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가필드
너무 자기밖에 몰라 얄미운 가필드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가필드...
너무 먹어서 비만해진데다 배가 축 쳐진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게다가 그런 뚱뚱한 몸으로 유연하게 춤을 추는 걸 보면...ㅋㅋㅋ
갑자기 고양이를 한마리 길러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다 했답니다...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앙쥬...
(2004. 8)
온 가족이 용산으로 출발~~~
엄마와 다연이는 가필드를 더빙판으로 보고, 아빠는 혼자서 헬보이를 보기로 결정...
근데 막상 가필드를 보러 가보니 다들 엄마, 아빠랑 함께 오고
우리랑 딱 한팀만 더 모녀 커플이더군요...ㅡ,.ㅡ
가필드 목소리를 개그맨 김용만이 했다는 것을
영화 처음 시작하면서 김용만 목소리로 "가필드 목소리 김용만" 이렇게
장난스럽게 알려주더군요...뭐, 영화보기 전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김용만의 더빙이 잘 어울렸습니다. 가필드 역에 딱이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내용은 단순합니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가필드의 표정과 실사와 섬세한 CG의 결합은 볼만하더군요...
다연이도 몰입해서 봤답니다...
물론 나중에 아빠에게 이야기 할때는 조리있게 설명하지 못하고
"엄마,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어떻게 다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하고 말았지만...^^
라자냐를 너무 좋아하는 가필드,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 가필드
너무 자기밖에 몰라 얄미운 가필드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가필드...
너무 먹어서 비만해진데다 배가 축 쳐진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더군요
게다가 그런 뚱뚱한 몸으로 유연하게 춤을 추는 걸 보면...ㅋㅋㅋ
갑자기 고양이를 한마리 길러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다 했답니다...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앙쥬...
(200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