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이야기

냐옹 11. 사랑스런 사고뭉치 -_-;;

앙쥬89 2010. 12. 3. 08:45

하루에 한 건씩 사고치고 다니는 우리 마야마군.
그제는 제 가죽코트를 쭉 물어뜯어서 이빨자국만큼 뜯어놓더니
어제는 물컵을 쏟고,
오늘은 남편 면도기를 책상 위에서 바닥으로 팽개쳐서 산산조각을...헉!
비싼 면도기인데...엉엉엉
부속 하나는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에너지가 넘쳐서 우다다가 넘 요란스럽다는 게 흠이라면 흠...
속도 제어가 안되니까 꼭 사고를 치네요...에혀~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가...정답일 듯...ㅋㅋㅋ

 

마야마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닭고기맛 치약으로 입 닦는 중...
(양치 맞아??? 아무래도 먹기만 하는 듯...과연 이게 효과가 있으려나...ㅋㅋㅋ)


웹서핑하는 엄마 무릎에서 잠자기...
깨물어주고 싶게 앙증맞은 구부린 저 발...어쩔거야...ㅎㅎㅎ

 

메인인 스크래쳐 골판지보다 겉상자에 무한사랑 베풀어 주고 있는 마야마군.
박스 다 뜯어놓고 '뭘 봐?'하는 표정이다...어쩔...아놔~ 

 

표정만 어른스러워진 우리 마야마. 하는 짓은 아직도 영락없는 아기냥...^^

 

 

앙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