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
[책] 게르하르트 J.레켈의 '커피향기'
앙쥬89
2006. 10. 9. 23:45
게르하르트 J.레켈 / 김라합 옮김 / 웅진 지식하우스 / 10,500원
커피향기라는 제목도 그렇지만, 어떤 기이한 음모 이야기라는 부제 이야기도
심상치않은 향기를 솔솔 풍기는 제목이어서 흥미를 유발시켰다.
대도시에서 커피를 몰아내는 실험을 한다는 발상 자체도 놀라웠다.
소재도, 시도도 좋았으나...글의 짜임은 그걸 다 못 따라간 듯 하다.
다빈치코드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수 있었고,
커피와 커피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줄줄 풀어놓았으나
왠지 중간부분부터는 무지하게 지루해져서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흡입력이 점점 떨어진달까, 흥미도가 점점 떨어진달까...
끝까지 다 읽어도 아!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되는 감탄도 없고 그저 밋밋...--;;
뒷힘이 부족한 소설이었다.
그래도 커피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커피 마니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커피를 내리는 과정이 얼마나 자세하고 상세하며 묘사적인지
바로 눈 앞에서 커피가 내려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긴 하다.
앙쥬...
(2006. 9)
커피향기라는 제목도 그렇지만, 어떤 기이한 음모 이야기라는 부제 이야기도
심상치않은 향기를 솔솔 풍기는 제목이어서 흥미를 유발시켰다.
대도시에서 커피를 몰아내는 실험을 한다는 발상 자체도 놀라웠다.
소재도, 시도도 좋았으나...글의 짜임은 그걸 다 못 따라간 듯 하다.
다빈치코드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수 있었고,
커피와 커피역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줄줄 풀어놓았으나
왠지 중간부분부터는 무지하게 지루해져서 읽는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흡입력이 점점 떨어진달까, 흥미도가 점점 떨어진달까...
끝까지 다 읽어도 아!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되는 감탄도 없고 그저 밋밋...--;;
뒷힘이 부족한 소설이었다.
그래도 커피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 커피 마니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
커피를 내리는 과정이 얼마나 자세하고 상세하며 묘사적인지
바로 눈 앞에서 커피가 내려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긴 하다.
앙쥬...
(2006. 9)